인천시 미추홀구, 학교 밖 청소년들에 ‘건강밥상’ 지원
20명 선정 매주 5회 제공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2-03-21 17:01:45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이달부터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건강밥상 급식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미추홀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영양 가득한 식단을 제공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센터 내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국비에 지자체 예산을 증액해 급식을 지원한다.
지난달부터 센터에서 운영한 자기계발 맘스메이크업, 천아트 프로그램과 검정고시 학습멘토링 수업 참여율이 높은 학교 밖 청소년과 지방에서 유입된 1인 가구 청소년, 미혼모 학교 밖 청소년 등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 20명을 선정해 매주 일주일 분량(1일 1회 총 5회) 한 끼마다 국, 메인 요리, 반찬 4~5개로 구성된 성장기 발달에 도움이 되는 급식을 제공한다.
센터 관계자는 "건강밥상 급식 지원 예산이 확대된 만큼 양질 식단을 제공함으로써 학교 밖 청소년들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9~24세 학교 밖 청소년에게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 자립 지원, 건강검진 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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