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몽, '1인용 온수매트' 30dB 저소음·올오버 퀼팅 기술 적용...사용자 편의성 확장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5-12-19 13:40:32
포레몽은 누적 판매 15만 개를 기록한 카본 온수매트 전문 브랜드로, ‘온수매트 하나만 제대로 만들겠다’는 제조 철학 아래, 수면 중 사용 환경과 장기 사용 시 불편 요소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제품 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온수매트 사용 시 가장 빈번하게 제기되는 질문 중 하나는 소음 문제다. 기존 온수매트 다수는 모터를 이용해 물을 강제로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작동하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계음이 수면을 방해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포레몽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터를 제거한 자연순환 방식을 적용했다. 물의 흐름을 구조적으로 설계해 자연스럽게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작동 시 소음을 30dB 수준으로 낮췄다. 이는 도서관 수준에 해당하는 저소음 환경으로, 수면 중에도 소음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수치다.
자연순환 방식은 소음 저감뿐 아니라 전자파 차단 측면에서도 강점으로 평가된다. 모터 구동이 필요 없기 때문에 작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 전자파를 원천적으로 줄였으며, 이에 따라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사용 조건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전력 소비 역시 모터 구동 전력이 제외되면서 상대적으로 낮아, 겨울철 장시간 사용 시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안전 설계 역시 핵심 요소다. 카본 소재를 적용한 온수 호스는 최대 105도까지 열변형 없이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온수 전달 호스에는 카본 소재를 적용했다. 카본 함유율은 54.7%로, 열전도율을 높이면서도 화재·감전 위험과 전자파 노출 가능성을 함께 고려한 구조다. 이러한 설계는 난방 효율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기술적 접근으로 평가된다.
사용 편의 기능도 강화됐다. 장시간 사용 중 과열이나 불필요한 작동을 방지하기 위해 15시간 자동 꺼짐 기능을 적용해, 취침 중 안전성을 높였다. 제품 구조가 단순화되면서 고장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낮아졌다는 점은 유지 관리 측면에서 소비자 부담을 줄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정품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년 무상 A/S를 제공하는 정책 역시 신뢰도를 높이는 요인이다.
포레몽 관계자는 “소음, 위생, 안전성은 온수매트를 선택할 때 가장 현실적으로 체감되는 요소”라며 “30dB 저소음 설계와 세탁·건조가 가능한 올오버 퀼팅 구조를 통해 실사용 환경에서의 불편을 줄이는 데 집중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안정성과 사용 만족도를 중심으로 한 기술 개발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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