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정경모 보성싱싱농원 대표 ‘한사랑농촌문화상’ 수상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5-04-18 16:46:35
[보성=황승순 기자] 전남 보성군은 정경모 보성싱싱농원 대표가 ‘제19회 한사랑농촌문화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사랑농촌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 상은 농촌 발전과 농업 혁신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정 대표는 지난 15년간의 헌신적인 활동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 대표는 2010년 귀농해 보성싱싱농원을 창업한 뒤, 온라인 유통 기반을 구축하며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특히, 2014년부터는 농산물 수확, 가공 체험, 농촌 생활 체험 등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혔고, 2018년부터는 농업과 관광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을 도입해 주목받았다.
정 대표는 “귀농 초기부터 보성군농업기술센터의 교육과 창업 지원, 선도 농가 견학 등을 적극 활용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농촌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후배 귀농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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