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다회용기 사용 지역 2→6곳 확대
"주문땐 스테인리스 용기로"
손우정
swj@siminilbo.co.kr | 2023-04-06 15:11:02
[의정부=손우정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함께 하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2022년까지 용인 수지구와 화성 동탄에서만 운영하던 다회용기 사업을 올해 도내 6개 지자체로 확대 운영한다.
기존 지역에 올해 추가로 진행되는 곳들은 김포시(전역)와 안산시(고잔동ㆍ초지동ㆍ월피동ㆍ성포동) 안성시(안성 1ㆍ2ㆍ3동), 시흥시(배곧동ㆍ정왕동)다.
가장 먼저 김포시에서는 오는 13일부터 다회용기 가맹점 주문이 가능하다.
이어 안산시에서는 27일, 안성시 5월11일, 시흥시 5월25일로 예정됐다.
배달특급의 다회용기 사업은 다회용기 사용 가맹점을 통한 주문시 고객 신청에 의해 스테인리스 용기로 음식을 제공하는 것으로, 소비자는 식사 후 다회용기를 집 앞에 내놓으면 제휴업체인 다회용기 전문 수거관리업체에서 수거와 세척을 진행한 후 다시 가맹점에 전달하는 형태다.
2022년에는 총 230개 가맹점이 다회용기 사용에 참여했고 누적 주문 건수는 약 14만7000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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