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관용 전기차’ 도입해 주민들과 공유
쏘카와 업무협약 체결
유휴시간대 공유 플랫폼 등록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2-08-25 14:14:06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와 (주)쏘카가 친환경 전기차량을 ‘공유차’로 도입, 교통문제 해결과 공유문화 활성화라는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구는 최근 구청장실에서 (주)쏘카와 ‘모빌리티 플랫폼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두 기관은 ▲이동 공유경제 활성화 ▲주민 이동권 확대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시범사업으로 (주)쏘카의 친환경 전기차량을 관용차로 도입해 일과시간에는 공무원들이 업무차 활용하고 유휴시간대에는 공유차량 플랫폼에 등록,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 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정문헌 구청장은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날로 늘어나는 주민들의 전기차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주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모빌리티 환경을 마련하고 공유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재욱 (주)쏘카 대표이사는 “당사가 보유한 차량 관리 기술, 운영 솔루션을 종로구에 적용해 구민과 지역내 사업체 직원의 자유롭고 행복한 이동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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