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음식물쓰레기 무상수거 연말까지 연장
소형식당 대상 추진
지역내 총 5000여곳 혜택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2-06-27 17:10:31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역내 소형음식점을 대상으로 오는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음식물쓰레기 무상 수거 기간을 추가 연장한다.
구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조치는 해제됐으나, 그동안의 영업손실을 입은 소상공인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대상 업소는 납부필증을 사용하는 매장 면적 200㎡ 미만인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이며, 음식물쓰레기를 업소용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에 담아 납부필증을 붙이지 않고 배출하면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번 음식물쓰레기 무상수거 기간 추가 연장 시행이 소상공인의 운영상 어려움 극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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