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주) 1,643억 투자해 밀양에 2공장 착공
연면적 3만 4576㎡ 5개 생산라인, 2025년 상반기 내 준공 예정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 입주로 물류비용절감 혜택 톡톡
대규모 투자로 또 한 번 밀양 지역경제에 큰 활력 부여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4-03-06 14:09:53
▲ 사진: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이 6일 개최된 삼양식품 밀양2공장 착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밀양=최성일 기자] 삼양식품은 6일 밀양시 부북면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서 밀양 2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밀양 2공장이 준공돼 삼양라면이 전 세계에 더 많이 팔리면 삼양식품뿐만 아니라 그 생산기지인 밀양의 도시 브랜드 가치도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며“최고 품질의 라면 생산과 수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은“불닭볶음면 등 삼양식품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수출에 지리적 이점이 많은 밀양에 2공장을 짓게 됐다”며 “앞으로 삼양식품은 전 세계에 K-푸드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부산, 대구, 울산의 중간지점에 위치하며 대도시인 김해, 창원, 양산과도 인접해 있다. KTX와 SRT가 정차하며 함양울산고속도로와 대구부산고속도로가 동서남북으로 교차하고 있어 영남권 허브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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