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는 제28회 환경의 날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지역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 작품(그림, 글짓기)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수원시 초·중·고등학생은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2050년 탄소제로 사회의 미래 모습 ▲미세먼지 농도 증가 ▲기후변화 등 지구 위기 상황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 등 환경 분야 전반을 주제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시에 따르면 회화와 포스터 규격은 4절지, 운문은 200자 원고지에 자율 분량, 산문은 200자 원고지 10매 내외로 제출해야 한다.

초등학교 1~3학년은 그림 8절지, 산문 200자 원고지 7매 이내로 응모할 수 있다.

심사는 2차에 걸쳐 진행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우선 각 학교에서 자체 심사 후 학교당 작품을 5개 이내로 추린다. 이를 시청 환경정책과로 방문·우편 제출하면, 시가 적합성, 전파성, 성실성, 표현력을 놓고 심사한다.

그림, 글짓기 각 21점(수원시장상 38점,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상 4점)을 선정하며 오는 5월15일 각 학교에 알리고 시청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21점 가운데 최우수 수상작 8점은 이재준 시장이 시상할 예정이다.

시는 6월 중 수상작을 전자책으로 제작해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지역내 학교에 배포한다. 오는 6월1~9일에는 시청 본관 로비에서 그림 부문 수상작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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