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제23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성황리 개최
“당신의 헌신으로 계양이 더욱 빛납니다”
윤환 구청장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은 지역을 움직이는 힘...” 봉사자들 격려
‘1만 시간 이상’ 봉사자들... 명예의 전당에 이름 올리며 감동 더해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12-04 20:41:55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계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홍순석)는 3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23회 계양구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내・외빈과 자원봉사자 등 550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 지역을 밝힌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념식은 축하공연, 활동 영상 시청, 표창 수여, 격려사 및 축사 등으로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박수 속에 한 해의 노고를 함께 기리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1만 시간 이상 봉사한 신유순・이수진 씨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며 큰 감동을 줬다. 또한 5,000시간 이상 봉사한 ‘봉사왕’ 5명(강순희, 조상식, 강진호, 유금순, 정미화)이 표창을 받으며 꾸준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지난 여름, 재난 복구 현장에서 누구보다 먼저 손을 내밀고,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이웃의 일상을 지켜준 여러분 덕분에 계양은 한 해 동안 더 안전하고 따뜻한 도시가 될 수 있었다.”라며 “여러분의 헌신이야말로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든든한 기반이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지원해 누구나 기쁘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계양구자원봉사센터 홍순석 센터장은 “여러분이 만들어온 나눔의 빛이 계양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지원과 활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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