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독산동에 청소년 쉼터 ‘카페 나우나우’
참여예산 사업 일환
매주 진로 상담·글쓰기 교육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3-06-22 17:12:20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3일 독산동 지역 청소년들의 휴식 공간 ‘카페 나우나우’의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카페 나우나우(독산로 312)’는 “지금이야 지금 해보자!”라는 의미로,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생각과 꿈을 지금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 문화공간이다. 카페 영업을 마감하는 오후 5~8시 청소년만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된다.
주민 모임 ‘청바지(청소년을 바라보는 지역 모임)’에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제안해 운영하게 됐다.
오는 7월부터 매주 수요일에는 직업상담사가 ‘청소년 진로·적성 상담’ 프로그램을, 매주 토요일에는 ‘드로잉클래스’, ‘나의 글쓰기’ 등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카페라는 공간적 특성을 활용, ‘카페 마스터’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17세 이상 청소년들에게 직업체험 및 용돈 마련의 기회도 제공한다.
유성훈 구청장은 “카페 나우나우가 인근 중고등학교 재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휴식·문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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