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재가암환자 힐링 돕는 자조모임 운영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총 5회 운영
원예요법, 영양교육, 공예, 웃음치료 등 다양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6-24 16:40:55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오는 25일부터 군보건소에서 재가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은 환자의 힐링과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운영은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총 5회 운영한다. 한 회당 참여 인원은 50명 내외이며, 보건소에 개별 문의 후 참여할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원예요법) 화분에 마음을 담아요 ▲(영양교육) 암환자 식생활 프로그램 ▲(공예)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웃음치료) 암환자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 서로의 암 치료 경험과 식이요법 등 암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안부를 전하여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하는 시간을 갖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조모임을 통해 환자와 가족들이 정보를 교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질병을 극복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보건소에서는 체계적인 암 환자 관리를 위하여 영양죽 제공 및 간호상담서비스 등 재가암환자 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보건소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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