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GPS 위치관리로 파손도로 보수
올 상반기 1만3000곳 정비··· 사고 97%↓
18개 구간 18.9km 재포장도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07-19 15:25:37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 종합건설본부는 2021년 도로파손으로 1500여건의 각종 차량 파손 사고가 발생됨에 따라 2022년 도로패임 GPS 위치관리를 실시해 상반기 1만3000곳을 집중 보수했다고 밝혔다.
또 시가지내 교통량이 많은 간선도로 18구간 노후 파손 구간을 재포장(18.9㎞ㆍ18만6000㎡)했으며, 상반기에만 46억원을 신속 집행해 도로파손에 따른 차량사고 발생이 2021년보다 97% 감소(6월 말 현재 51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8월부터 GPS 도로현황 관리로 적출한 도로요철(소성변형 :아스팔트 포장도로에 차량바퀴의 주행방향으로 길게 골이 패여 요철이 발생하는 현상으로, 여름철 아스팔트 포장의 온도 상승과 중차량의 운행 증가가 그 원인으로 지적) 발생 구간 정비를 실시한다.
소성변형이 발생한 구간에서는 차량바퀴가 패인 골을 따라 주행하게 되므로 핸들 조작이 자유롭지 못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시 종합건설본부는 폭염기간 중 시민안전에 직접적으로 위협이 되는 요철발생 구간 대남대로 등 31곳, 3만6100㎡를 기계로 절삭제거(평탄화)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량이 적은 시간대에 작업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성변형 도로구간 일제정비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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