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민간대원으로 선정된 김대성 진도군 민간해양구조대장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4-12-23 17:00:25
[목포=황승순 기자]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 소속 민간해양구조대로 활동하고 있는 김대성씨(50세)가 지난 19일 해양경찰청과 한국해사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2024 ‘바다의인상ㆍ우수민간대원’ 시상식에서 우수민간대원으로 선정되어 수상했다.
우수민간대원은 수난구호 활동에 적극 참여한 민간해양구조대원을 대상으로 각 해양경찰서에서 1명씩 선발해 전국에서 총 20명을 선발한다.
진도군 민간해양구조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대성씨는 해양사고 등 상황 발생 시 적극적인 지원으로 인명구조 체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그는 24년 한 해 사고로 인한 익수자를 수색하고, 현장 안전관리를 지원하는 등 10회 동원되어 국민의 안전을 함께 지켜냈다.
뿐만 아니라 수중수색 합동훈련 참가, 연안 체험활동 장소 및 안전시설물 예방순찰, 위탁교육ㆍ간담회 참여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민간해양구조대의 역량을 강화하고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는 “앞으로도 민간해양구조대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함께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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