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우리동네 키움센터 12호점 오픈

상도2동 롯데캐슬에 조성
7월까지 2곳 추가로 개소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2-03-15 16:56:54

▲ 오는 21일 개관을 앞둔 제12호점 상도2동 우리동네 키움센터 내부 모습. (사진제공=동작구청)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방과 후 초등학생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상도2동 우리동네 키움센터(동작구 양녕로 220, 상가 2층)’를 개소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맞벌이 가정 증가 등 양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돌봄 공백을 걱정하는 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주고자 지속적으로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확대해왔다.

2019년 6월 제1호점(노량진2동)을 시작으로 제12호점(상도2동)까지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확충했고, 오는 7월까지 2곳을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오는 21일 새로 문을 여는 ‘상도2동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상도역롯데캐슬파크엘 아파트 상가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상도초등학교와 인접해 인근 지역의 돌봄 수요를 충족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부모의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만 6세 이상 12세 미만 아동이면 월 5만원, 일 2500원의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후 1~7시, 방학기간에는 오전 9시~오후 6시다.


이용신청은 우리동네 키움포털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키움센터를 이용하는 학부모는 “아이가 초등학교를 입학하고 방과후 돌봄을 할 곳이 없어 고민하던 중에 키움센터를 알게 됐다”며 “돌봄부터 학습까지 지도해주시고 다양한 놀이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아이도 즐거워하고 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인숙 아동청소년과장은 “1동 1키움 목표로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구축하겠다”며 “양적 확대는 물론 내실 있는 운영으로 틈새 없는 공적 돌봄 체계를 구축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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