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토요일·휴일에도 종합사회복지관 개방
10곳 전면 적용… 취미생활 공간·쉼터 제공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3-02-07 16:49:26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가 지역내 종합사회복지관 개방 확대로 주민 복지 강화에 나선다.
구는 지역내 종합사회복지관 10곳 전체를 토요일과 주중 공휴일에 전면 개방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지역내에는 등촌1·4·7·9, 가양4·5·7, 방화2·6·11 등 총 10개의 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되고 있다.
복지관들은 모두 노인들과 저소득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임대아파트 단지 안에 있어 주말에도 복지관에서 비용 없이 취미생활이나 여가를 즐기길 원하는 주민들이 많았다.
2022년 취임한 김태우 구청장은 이 같은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듣고 복지관 휴일 개방 확대를 공약사업으로 내세웠다.
개방 시간은 평일과 마찬가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각 복지관마다 작은 도서관, 체력단련실 등 편의시설을 운영하고 자조모임이나 단체를 위한 공간 대여도 한다.
이용방법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 구청장은 "코로나19와 한파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복지관에서 보다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토요일 전면 개방을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하나하나 세심히 살피고 개선해 나가며 가장 살기좋은 도시 강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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