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자치경찰위원회, '남산동 복합안전공간 조성 사업' 완료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3-06-18 13:44:27
▲ 푸른솔밭공원.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용환, 이하 위원회)는‘남산동 복합안전공간 조성 셉테드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16일 오후 3시 금정구 남산동 푸른솔밭공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부산외국어대학교 인근 원룸 밀집 지역으로 여성 1인 가구 비율이 높으며, 인근에는 남산고등학교, 금샘초등학교가 위치한 통학로이기도 하다. 이 사업은 위원회와 부산경찰청 및 관할 경찰서가 사업신청 단계부터 연계‧협력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범죄예방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부산경찰청,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이 주민 의견과 범죄통계, 발생추이 등 분석 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어, 범죄예방 전문성‧효과성 측면에서 성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범죄예방진단팀은 각 구‧군에서 방범용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설치 시 범죄예방진단 자료 제공, 의견 개진을 통해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우선 설치대상지 선정에도 참여하고 있다. 위원회는 향후 사업 대상지 인근의 범죄 발생, 주민 의견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사업의 효과성을 진단하고, 범죄취약지 등 개선 필요 지역을 지속 발굴해,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셉테드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정용환 부산광역시자치경찰위원장은 “앞으로도 치안행정과 지방행정의 연계‧협력을 통해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치안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여 안전한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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