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지방자치 30주년 자치분권 정책포럼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5-07-17 15:20:49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최근 광진구 통합청사 대강당에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자치분권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지방자치는 주민이 직접 뽑은 대표를 통해 지역의 행정을 처리하는 제도로 1995년 지방자치 시행 이후, 올해 30주년을 맞는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발표회,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오균 서울연구원장을 비롯해 대학교수, 전문가, 구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먼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자치입법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회를 가졌다. 최환용 한국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자치입법권 현안 이슈 및 쟁점사항’에 대해, 방동희 연세대학교 교수가 ‘지방분권을 위한 자치입법권 구축방안’에 대해 20분씩 발표했다.
행사장 한쪽에 기록물도 소개했다. 사진기록물, 문화유산, 행사 기록 등 광진구 3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몄다.
김경호 구청장은 “지방자치는 주민들이 지역현안과 정책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장이자 중앙정치의 방파제 역할을 한다.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해주신 오균 서울연구원장님을 비롯한 연구원님, 교수님, 구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지난 30년 동안 광진구를 많이 아끼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소통하며 부족한 부분을 개선, 지방자치에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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