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벌 키우고 꿀 따고”…양봉체험 참가자 모집
4∼8월 양봉체험 생태교육…4∼10일 참가자 접수‧200명 선발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3-03 13:45:01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5년 시민체험양봉장’ 체험 참가자 200명을 4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
시민체험양봉장은 양봉관련 체험과 벌에 대한 생태를 관찰할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이 높은 시민체감 브랜드 사업이다.
임대한 벌통에서 생산된 양봉 산물(벌꿀 및 화분 등)은 체험선정자 1인당 약 10㎏을 균등하게 배분할 예정이다. 다만,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꿀벌 폐사 등으로 수확량에 큰 변동이 발생하면 일부 조정될 수 있다.
대상은 광주시에 주소지를 둔 양봉·꿀벌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광주시 누리집(바로예약 시스템)를 통해 일괄 접수 후 전산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자연 속 양봉체험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고 여가 활용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태교육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어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