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전직원 주요도로 폭설 제설작업 구슬땀
명현관 해남군수, 곽준길 부군수 등 마을 내집앞 눈치우기 참여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12-24 13:45:09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에 지난 22~23일 양일간 평균 7cm가량 폭설이 내림에 따라 해남군은 전직원 비상근무와 함께 24일 주요도로에서 교통불편 및 군민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일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주말임에도 직원들은 전원 출근해 담당 구역별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눈이 내린 후 얼어붙은 도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주민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했다.
특히 명현관 군수와 곽준길 부군수도 직접 제설 삽을 잡고 버스터미널 인근에 대한 눈 치우기에 참여, 내집 앞 눈 쓸기에 나선 인근 상가의 주민들과 함께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제설작업은 22~23일 해남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야외 활동이 많아질 것에 대비해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해남군에는 22~23일 대설·강풍주의보가 발효되면서 많은 눈과 함께 한파가 몰아쳤다. 군은 22일부터 주요 도로와 오소재, 쇄노재, 우슬재 등 중점관리 5개 지구에 대한 밤샘 제설작업과 함께 읍면을 통해 시가지 및 주요 도로에 대한 자체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23일, 24일 새벽에는 전 직원이 투입돼 시가지 골목길과 인도 등에 대한 제설작업도 실시했다.
한편 해남군은 22일부터 본격적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해 22일 평균 5cm, 23일 평균 2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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