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산림병해충 대책본부 가동

예찰단 4개조 구성·활동
꽃매미등 돌발해충 대응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2-06-23 14:10:35

[청주=엄기동 기자] 충북 청주시는 산림병해충 발생 집중기간에 맞춰 예찰조사를 강화하고 적기에 병해충 방제를 통한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하기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산림병해충 예찰ㆍ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시는 여름철 가로수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미국흰불나방, 방패벌레, 진딧물 등 병해충의 예찰 조사를 통해 발생률을 낮추고 적극적인 방제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산림병해충 예찰단 4개조 16명을 운영해 지역내 전지역을 집중 예찰하고 신속히 방제하게 된다.

또한 농경지 및 생활권 수목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미국 선녀벌레, 갈색날개 매미충, 꽃매미 등 주요 돌발해충 방제를 위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와 공동 협업해 방제를 추진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산림지역의 병해충 피해가 의심되면 산림관리과로 신고하면, 현장 확인 후 방제처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림병해충과 돌발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되는 여름철에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산림과 생활권 병해충에 대한 전문적인 예찰과 방제작업으로 건강한 산림숲을 보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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