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올해 하반기 동행일자리 316개 제공

1~16일 참여자 모집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4-30 16:41:43

▲ 2025년 하반기 동행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포스터.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1~16일 ‘2025년 하반기 동대문구 동행일자리사업’ 참여자 316명을 모집한다.


‘동행일자리사업’은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 안정과 생계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자치회관 운영 지원, 생활폐기물 분리 작업, 공원 환경 정비 등 총 39개 공공 부문에서 직접 일자리를 제공한다.

선발된 참여자는 1일 3~6시간,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한다. 2025년 최저임금(시급 1만30원)을 적용해 월 최대 177만원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4대 보험 가입, 주휴수당·연차수당 지급, 간식비 지원 등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동대문구민으로 ▲가구 합산 재산(주택, 토지, 건축물, 자동차 등) 4억9900만원 이하 ▲가구 합산 소득(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주민등록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등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6월23일 합격자에 한해 개별 안내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7월1일~12월20일 약 6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 청년정책고용과로 문의하거나, 구청 홈페이지의 구정소식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필형 구청장은 “동행일자리사업은 구민의 삶을 안정시키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정책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일자리 정책을 확대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도시 동대문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