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도시관광公, 마장호수 출렁다리에 풍향풍속계
실시간 모니터링
조영환 기자
cho2@siminilbo.co.kr | 2023-08-23 15:36:16
[파주=조영환 기자] 올 여름 세계적인 폭염과 태풍, 기록적인 폭우 등이 계속된 가운데 이러한 기상의 돌발 상황에 신속하게 대비하고자 경기 파주도시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선제적으로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는 안전 시스템을 최근 구축했다.
공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신규아이디어 발굴보고회'를 통해 착수한 사업이다.
공사는 파주를 대표하고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마장호수 출렁다리에 풍향풍속계를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신속 통제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인만큼 보다 과학적인 방식으로 풍속풍향계를 설치ㆍ관측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 안심하고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호수 둘레길을 걷거나 카약 등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으며, 다리 중간에 설치된 방탄유리는 마치 물위를 걷는 듯 하여 남녀노소에게 색다른 체험을 선사하고 있다.
최승원 파주도시관광공사 사장은 “2018년 개장 이래 많은 관광객에게 사랑받아 온 마장호수가 파주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금번 설치된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유사시 신속 대응해 방문객의 안전을 더욱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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