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복사골 건강한마당’ 29일 개최
보건·의료기관등 32곳 참여
한방·치과등 51개 부스 운영
다양한 진료·검진 무료 제공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2-10-25 08:45:03
[부천=문찬식 기자] 온 가족이 건강정보와 여가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부천시민 건강축제가 4년 만에 다시 찾아온다.
경기 부천시보건소가 주최하고, 부천시약사회가 주관하는 ‘제11회 복사골 건강한마당’이 오는 29일 부천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부천시내 병·의원 및 보건·의료 기관 32곳이 참여해 꾸리는 건강체험관에서는 무료건강검진 및 교육홍보, 건강체험 등 다채로운 건강정보와 프로그램을 갖춘 건강부스 51개가 운영된다.
각각의 건강부스를 통해 한방진료·치과진료·초음파검사·우울검사 등 다양한 진료·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금연·절주·연명의료결정제도 등 우리 생활에 필요한 건강정보와 가상현실(VR)디지털·음주가상·심폐소생술 등 건강체험 프로그램도 접할 수 있다.
해머게임, 열쇠고리·컵받침 만들기와 같은 온 가족이 모여 즐길 수 있는 건강놀이도 함께 마련된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걷거나 달리면서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조깅(플로깅)을 즐길 수 있는 캠페인도 진행된다.
‘건강도시 활동가와 함께 또는 혼자 초록도시 캠페인’으로 이름 붙은 이 프로그램은 별도 신청 없이 오전 11시~오후 3시 사이에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건강한마당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2018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행사로 부천 지역 보건ㆍ의료 기관들이 힘을 합쳐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라며 “오랜만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부천시민들이 즐겁고 유익하게 이 건강축제를 누리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