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지역복지사업 평가 3년 연속 수상

찾아가는 보건복지 부문 우수
위기가구 발굴·지원사업 결실
희망리본 프로젝트 사업 호평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2-12-14 15:31:36

▲ 박준희 구청장(왼쪽 세 번째)이 수상을 기념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관악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22년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매년 전국 17개 시·도 및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 사회보장 수준을 높인 지자체를 선정하는 평가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수상과 관련해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사업과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 민관협력 통합사례관리, 돌봄SOS센터 서비스 사업 운영 등의 사업 추진의 성과가 수상이라는 결과로 이어지게 됐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앞서 구는 기존의 공급 중심의 복지에서 관계 중심의 복지 패러다임을 구현하고, 고립 위기 주민을 위한 '고독사 예방 민·관협력 사업'을 실시했다.


아울러 자활 의지를 보유하고 있는 노숙인을 지원하는 '희망리본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큰 호평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수해피해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보건과 복지, 민과 관이 힘을 합쳐 지속 노력한 것이 큰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걸음 더 가까이 주민에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더불어 행복한 관악을 만들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구는 오는 2023년에는 고립 위기 주민을 위한 고독사 예방 민·관 협력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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