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사장에 최정규 전 서구 부구청장 임명

현장과 행정 아우른 경력으로 시민 안전과 교통편의 증진 기대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4-08 14:01:20

▲ 최정규 신임 인천교통공사 사장 인천교통공사 제12대 사장에 최정규 전 서구 부구청장이 8일 임명됐다.

 

최정규 신임 사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책임 경영은 물론, 3,500여 임직원 및 시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열린 경영과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인천교통공사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1989년 기술고시에 합격한 이후 인천시 인재개발원, 인천지하철건설본부 건축과장을 역임했다.

 

또 경제자유구역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과 송도사업본부장, 인천시 의회사무처장 등을 두루 거쳤다. 특히 1995년 인천 도시철도 1호선 건설 당시 실무를 맡았던 경험은 인천교통공사 경영에 큰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교통공사는 연간 2억여 명의 시민을 수송하는 종합교통공기업으로 인천 도시철도 1호선, 2호선, 7호선(인천·부천 구간)과 준공영제 시내버스, 간선급행버스(BRT), 장애인 콜택시, 인천터미널, 월미바다열차 등 다양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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