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행복둥지사업’으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올해 11가구 대상 주거안전시설 등 생활편의 확충 지원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10-04 13:46:41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올해 관내 11가구를 대상으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행복둥지사업을 추진한다.
행복둥지사업은 복권기금을 활용, 전라남도와 해남군,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등 민관이 참여해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실시하게 된다.
자가 주택에 거주하는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등이 대상으로, 복권 기금 1억 7,200만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2억 2,900만 원을 투입한다.
주택의 상황에 따라 2,500만 원에서 3,000만 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해 주택 구조, 전기, 가스 등 주거 안전 시설과 단열, 누수, 부엌, 화장실 등 생활 편의 시설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둔 실질적인 주거복지사업이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ㆍ전남도회에서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며 군민 맞춤형 개보수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행복둥지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이 취약한 군민의 거주여건이 개선되고, 안정적인 주거복지가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해에도 행복둥지사업을 통해 관내 10가구의 주택 개보수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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