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민원실에 ‘AAC 그림판’ 비치
장애인등 소통 개선
김의석 기자
kus@siminilbo.co.kr | 2022-08-16 16:39:10
[예산=김의석 기자] 충남 예산군이 군청 민원실을 방문하는 장애인, 외국인 등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민원인과 원할한 의사소통을 위해 AAC 그림판을 비치했다고 16일 밝혔다.
AA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보완대체의사소통)는 언어표현과 이해에 크고 작은 장애를 보이는 사람과의 의사소통을 위해 만들어진 의사소통 보완 수단이다.
특히 AAC 그림 소통판에는 주민등록 등ㆍ초본 발급이나 여권신청, 외국인 체류지 변경신고 등 민원 업무와 관련된 내용이 이해하기 쉬운 그림 및 글자로 제시돼 있으며, 민원인이 그림 소통판을 활용해 원하는 업무를 손으로 가리키면 그에 따라 응대하는 방식으로 업무가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민원실을 찾는 모든 민원인이 연령, 국적, 장애 등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