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재활용 동네마당’ 100곳 추가 설치
쓰레기 감량 박차
관리사 배치·전용봉투 보급도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2-08-17 14:02:08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이 쓰레기 감량과 불법투기 근절대책을 시행하며 ‘아름답고 깨끗한 강화’ 만들기에 총력전에 나섰다.
17일 군에 따르면, 군 쓰레기 감량을 위해 마을별로 설치하고 있는 ‘재활용 동네마당’을 375곳에 설치했으며, 올해 말까지 100곳이 추가로 설치된다. 또한, 재활용 품목별 전용봉투를 150만 장을 제작해 재활용률을 끌어올리고 있다.
‘재활용 동네마당’은 올바른 분리배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역점사업이다. 재활용 동네마당에는 자원관리사를 배치해 쓰레기 관리를 관리하고 있으며, 분리배출 방법을 군민에게 직접 안내해 호평을 받고 있다.
재활용 동네마당은 군의 심벌마크인 횃불을 형상화해 만들어 마을의 미관 개선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기존에 설치된 재활용 동네마당은 주민의 의견과 접근성을 고려해 활용도가 큰 곳으로 이동 설치하는 등 효용성을 높여나가고 있다.
아울러,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상습 투기지역에 감시카메라 466대를 운영하고 있다. 주·야간 동작감시 기능을 갖추고 전담 요원이 모니터링해 올해에만 315건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유천호 군수는 “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률을 높여나가기 위한 시책을 더욱 강화해 어디를 가도 깨끗한 강화군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에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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