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매월 2·4번째 주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의 날’ 운영
4월부터 11월까지 경동 공영주차장, 동화마을 노상주차장에서 번갈아 실시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4-05 10:00:00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대기환경 개선에 대한 구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고자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2025년도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운행차 배출가스 사전 점검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을 도모하고, 운전자들의 자율적 차량 점검·정비를 유도하는 데 목적을 뒀다.
점검은 매월 2·4번째 주 수요일 경동 공영주차장, 동화마을 노상주차장에서 번갈아 실시된다. 올해 첫 번째 점검은 오는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경동 공영주차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연료 종류에 따라 경유 차량은 매연을, 휘발유·가스(LPG) 차량은 일산화탄소(CO)와 탄화수소(HC)의 농도를 측정하는 식으로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구민들은 무료로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을 받고, 차량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까지 저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무료 점검의 날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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