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 제341회 제2차 정례회 폐회
2024년도 제 3차 추경 28건 처리
2025년도 7개 부서 사업 36억 8,120만 원 삭감, 예비비 편성
2025년도 최종 예산 안(案) 총8,972억 5,118만여 원과 동의 안(案) 의결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12-17 13:48:55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의회(의장 이성옥)는 지난 17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1일간 진행된 제341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 11월 2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이달(12월) 4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각종 조례안 및 동의 안(案), 2024년도 제3차 추가경정예산 안(案) 등 28건을 처리하고, 17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건의 안(案)을 포함해 지난 4일부터 1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처리한 동의 안(案) 및 승인 안(案), 2025년도 예산 안(案) 등 총 6건을 최종 의결했다.
주요 안건(案件)으로는 해남군수로부터 제출된 2025년도 해남군 기금운용계획 동의 안(案), 2025년도 출자·출연금 동의 안(案), 2024년도 세출예산 계속비 승인 안(案), 2024년도 세출예산 명시이월 승인 안(案)을 원안가결 했으며 2025년도 예산 안(案)은 수정가결 했다.
그리고‘지방자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 안(案) 철회 촉구 결의안(박상정 의원 대표발의)’을 채택, 기초의회의 존재가치와 권한을 훼손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저해하는 지방자치 시행령 일부개정령 즉각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회의진행에 앞서 박상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 북일거칠마 유적의 발굴과 보존 방안을 강구하고 역사문화기반 조직 및 운영을 재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성옥 의장은“한 달 남짓의 회기 기간 동안 현지 확인 및 안건 심사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동료 의원님과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 의결된 예산이 낭비되는 사례 없이 군민을 위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며, “지역사회의 발전이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동반자로서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해남군의 더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면서 산회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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