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비만예방등 건강증진사업 확대
신체 활동·스마트주치의등
5개분야 대상별 맞춤서비스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3-02-08 14:17:33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최근 ‘실내마스크 해제’ 조치에 따라 활발해진 구민들의 신체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건강증진사업 확대 추진에 나섰다.
구는 그간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구민들의 신체활동과 무너진 식사습관 등을 개선하고, 지속적으로 건강을 회복하고자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신체활동 증진 ▲비만관리 ▲스마트주치의 ▲음주폐해예방사업 등 총 5개 분야 ‘대상별 맞춤 건강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분야별로 먼저,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은 5가지 항목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비만·복부둘레 기초검사 실시를 지원한다.
만 20~64세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검진이 가능하며 결과에 따른 맞춤형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연령대 별 맞춤 지원하는 ▲신체활동 건강사업 증진은 ‘어린이 신체활동 늘리기’, ‘청소년 학교 걷기’, ‘성인 걷기동아리’ 등으로 다양하게 추진할 예정이며 ▲비만관리를 위해 ‘학교 비만예방 관리사업’과 ‘성인 비만교실’을 확대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 또는 개인은 송파구청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음주율 감소를 위한 홍보·캠페인을 통해 ▲음주폐해예방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올해 3월부터는 ‘고혈압·당뇨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구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지난 3년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제한됐던 구민 건강사업을 본격 확대 추진해, 구민들의 일상이 건강하고 활력 넘치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구민 건강사업을 펼쳐 ‘제14회 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전국 유일 2관왕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지역 여건에 맞는 건강사업 추진과,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PHIS) 통합구축 사업이 지역사회 건강에 우수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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