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기초수급 가구에 '긴급난방비 10만원'
박병상 기자
pbs@siminilbo.co.kr | 2023-01-29 13:48:57
한파 취약계층에 총 145억 긴급 지원
도내 한파쉼터 5000곳에 1곳당 80만원 투입
[안동=박병상 기자] 경북도가 올겨울 급등한 난방비로 고통받고 있는 한파 취약계층의 부담 완화를 위해 이철우 도지사의 특별 지시로 145억원을(예비비 105억원ㆍ재해구호기금 40억원)긴급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노인, 장애인 등 기초생활보장(생계ㆍ의료ㆍ주거ㆍ교육) 급여를 받는 수급자 10만5000가구와 도내 한파쉼터 5000곳으로 기초생활보장가구는 가구당 10만원, 한파쉼터는 8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최근 연일 영하 17도 이하의 한파로 난방 수요가 급등함에 따라 난방비 인상(도시가스 36.2%ㆍ지역난방비 34%)으로 인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돼 저소득 취약계층을 긴급 지원하기 위한 조치이다.
도에서는 정부지원 대책으로는 저소득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해 에너지 바우처와 가스요금 할인과는 별개로 가구당 10만원의 긴급 난방비와 한파쉼터 난방비 80만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에도 시설 규모별 월 30만원에서 100만원의 난방비를 추가로 운영비에서 쓸 수 있도록 조치해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시설의 어려움을 경감할 수 있게 됐다.
이철우 지사는 “올해 기록적인 한파로 저소득층이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긴급 난방비 지원으로 도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은 마땅히 해야 할 조치”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고통을 살피고 보듬어 줄 수 있는 복지정책이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촘촘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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