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국민행복민원실 4회 연속 인증 획득
친절·신속 민원서비스 지속… 구민 섬김 행정 성과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10-27 15:24:40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리는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심사에서 재인증을 받아 4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2015년 첫 인증 후 올해 10월 4차 인증까지 10년간 끊임없이 민원행정 서비스 품질을 발전시켜왔다.
특히 이번 인증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섬김행정’을 구정 최우선 가치로 삼아 추진한 행정 혁신 성과가 집약된 것으로 분석했다.
구는 2022년 10월 공약 1호로 ‘인허가민원 원스톱서비스’를 추진했다.
이를 위해 민원행정과를 신설하고 인허가민원처리1·2팀을 구성해 503종 모든 인허가 업무를 1회 방문만으로 해결할 수 있게 했다.
민원인이 ‘을’의 입장에서 여러 부서를 찾아다니지 않고 신청부터 접수와 교부까지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게 공무원이 움직이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올해 9월 기준 인허가민원 누적 처리 건수는 8만428건에 달했다.
그 결과, 올해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이용자 93%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친절’과 ‘신속성’ 항목에서는 98%가 긍정 평가했다.
구는 또 전국 최초로 여권과를 별도로 신설해 여권 업무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거동이 불편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민원인을 위한 ‘하하호호 민원동행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노력은 민원인의 시간을 절약하고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해 국행복민원실 4회 연속 인증이라는 성과를 달성하는 데 크게 일조한 것으로 평가된다.
서강석 구청장은 “이번 4회 연속 인증은 인증 자체를 목표로 한 것이 아니라 일관되게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철학을 실천한 결과”라며 “송파구 행정브랜드로 자리 잡은 ‘섬김행정’으로 구민이 웃으며 민원실을 찾을 수 있게 민원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청 등 공공기관 민원실을 대상으로 인증하는 제도로, 2014년부터 공간환경, 민원 서비스, 민원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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