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가 현실로! ‘2024 메이커 페어 서울’, 오는 10월 12일 개최
이창훈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4-09-26 13:49:56
서울시립과학관은 전 세계 메이커들의 열정이 하나로 모이는 축제, 2024 서울메이커페어가 오는 10월 12일(토)~13일(일), 양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 & 디자인홀 3층(이하 DDP)에서 개최된다.
‘메이커 페어(Maker Faire)’는 직접 만든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를 서로 공개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제작자들의 축제로, 기술(전자공학, IOT, 3D프린팅 등)을 응용한 DIY 프로젝트 및 수공예 작품 등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으며, 만들기 및 교육 주제의 워크샵, 컨퍼런스 등을 통해 관람객에게 '만드는 기쁨'을 나누는 2일 간의 오프라인 행사다.
메이커 페어는 2006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마테오에서 처음 개최되어 현재까지 18년간 독일, 일본, 중국 등 40개국 이상, 200개 이상의 도시로 확장된 국제적인 행사이다. 한국의 경우, 2012년 6월에 '메이커 페어 서울' 1회가 개최되었으며, 이후 매년 다양한 창작자들이 참여하여 꾸준히 그 규모가 확장되어 왔으나 아쉽게도 코로나 확산의 여파로 지난 2년간 개최하지 못했다.
이에 ‘서울시립과학관(관장 유만선)’ 측은 “2023년 제9회 ‘메이커 페어 : 서울’을 재조직하여 서울시립과학관에서 개최하였고, 올해 제10회 ‘메이커 페어 : 서울’은 DDP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DDP에서 개최되는 ‘2024 메이커 페어 서울’은 메이커들이 직접 만든 프로젝트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만들기 노하우를 공유하는 세미나,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워크샵, 그리고 메이커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2024 메이커 페어 서울’은 서울시립과학관 주최 하에 60개의 참가사들을 모집 및 선발 완료한 상태이다.
한편, 서울시립과학관은 과학기술문화 확산을 목표로 국내 메이커 문화 확산과 주요 메이커 커뮤니티의 활발한 활동을 이끌어가기 위해, 미국 메이크 커뮤니티와 ‘메이커 페어:서울’에 대한 독점 라이센스 계약(2023년, 2024년)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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