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배나무골경로당 개소
경로당 그린리모델링 첫 결실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3-02-08 14:17:33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최근 경로당 그린리모델링 사업 첫 대상으로 배나무골경로당(동작대로29바길 3)을 리모델링해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은 제로에너지 전환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어르신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시설환경을 제공한다.
배나무골경로당은 연면적 247.55㎡,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며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냉난방설비 개선 ▲옥상 및 건물벽 단열 강화 ▲공기순환기 ▲창호, 조명 교체 ▲태양광패널 설치 등을 개선했다.
특히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 인증’을 획득했다. 난방에너지 소요량 약 80% 등이 절감돼 경로당 에너지사용량이 절약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일하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대한노인회 서울 동작구지회장, 지역단체장, 경로당 회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난방비 대란을 맞아 인프라 개선 같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제로에너지 전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민생안전과 탄소중립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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