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어린이집 모니터링단 운영

학부모등 10명 모집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2-04-11 16:31:43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보육환경의 질적 향상을 위해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11일 구에 따르면 부모와 보육전문가가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부모, 보육·보건 전문가 각각 5명씩 총 10명을 모집하며, 모집된 모니터링단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자격요건으로는 부모의 경우 구에 주소지를 두고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자녀가 있어야 한다.

보육전문가의 경우 ▲보육 현장 근무경력 3년 이상인 자(보육교사 1급 소시자) ▲전직 육아종합지원센터 전문 요원 및 컨설턴트로서 경력 1년인 자 ▲영유아보육 관련학과 대학 전임강사 이상 등의 자격을 하나 이상 갖춰야 한다.

마지막으로 보건전문가는 ▲근무경력 3년 이상인 영양사(임상영양사 포함), 간호사, 의사(한의사, 치과의사 포함) ▲보건 관련 대학 전임강사 이상 등의 자격을 하나 이상 갖춰야 한다.

신청은 오는 11월15일까지 서류를 구비해 우편 혹은 구 육아종합지원센터 3층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guroscc@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구 육아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모니터링단은 부모와 전문가가 2인 1조로 지역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건강·안전·급식·위생 4개 분야 15개 지표를 살핀다. 이후 현장 컨설팅, 수요자 입장의 정책 제안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모니터링 결과는 해당 어린이집 운영위원회와 아동들의 부모에게 공지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보육 서비스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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