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 재정복지위원회, 소상공인 지원 강화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 출연 동의안 의결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4-11 15:40:29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의회 재정복지위원회는 제320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담보력이 부족한 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 지원을 위한 ‘2025년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출연 동의안’을 심사·의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 출연 금액은 1억원으로 확정됐으며, 보증 규모는 은행 협력자금을 포함해 총 225억원으로 확대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 시기보다 더 어렵다고 호소하는 소상공인의 현실에 비해 송파구의 관심과 지원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특별신용보증 지원 뿐만 아니라 경영 컨설팅, 희망플래너 정책 상담 등을 통해 소상공인이 내실 있게 경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폐업을 결정할 경우에는 폐업 비용까지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체감이 가능한 방안 마련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신영재 위원장은 “집행부와 소상공인의 긴밀한 소통을 강조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책을 마련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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