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장애인 온라인 홈트재활운동프로 운영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2-03-28 15:24:22

▲ 도봉구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홈트 운동 재활프로그램' 운영 안내 포스터.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장애인의 관절구축, 장애악화 등 건강문제를 위해 가정에서 쉽게 배울 수 있는 '온라인 홈트 재활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홈트 재활프로그램은 지난해 참가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장애 수준별로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눠 진행하며, 반별 20명을 대상으로 주 2회(화, 금) 12주 과정이며, 전문강사와 함께 ZOOM(화상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먼저 심화반은 지난해 비대면 홈트 프로그램 이수자를 대상으로 오는 6월10일까지 주 2회(화, 금) 12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어 기초반은 신규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4월19일부터 7월8일까지 주 2회(화, 금) 12주 과정이며, 기초체력과 근력증진, 관절구축 예방 등을 위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참가 방법은 구 등록장애인 중 스마트폰 등 인터넷 활용이 가능한 경우 신청 가능하며, 오는 4월15일까지 구 보건소 5층 재활사업실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보건소 지역보건과 재활간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진 구청장은 “올 한 해 홈트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반려식물 키우기, 웃음치료, 미술치료 등 장애인들의 정서 안정과 인지기능 향상을 돕고자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있다. 코로나19가 길어지며 자칫 정서적, 사회적 고립감에 빠질 수 있는 지역내 장애인들을 위해 재활프로그램들을 적극적으로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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