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21·28일 중장년 1인가구 미래설계 아카데미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3-06-01 16:30:59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오는 21일, 28일 오후 3~5시 구청 3층 다목적실에서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종로 싱글 미래설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1일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전문강사진이 이끄는 특강과 함께 개인별 맞춤형 노후준비 진단·상담으로 진행되며, 재무, 건강, 여가 등 노후 준비에 유용한 분야별 정보를 제공한다.

1회차는 100세 시대 미래사회 변화와 나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다룬 강의와 노후 준비 진단을 위한 종합진단지 작성을 병행한다. 또 건강한 노후를 위해 필수적인 건강 관리법도 알려준다.

2회차에서는 디지털과 접목한 새로운 여가생활 및 재무 관련 강의를 진행한다. 아울러 앞서 1회차에서 작성한 종합진단지를 바탕으로 맞춤형 그룹 상담 또한 실시한다.

대상은 지역내 거주 또는 종로구 생활권자인 중장년 1인 가구다.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하면 되고, 결과는 개별 통보해준다. 참여비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관련 문의는 복지정책과 1인가구지원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중장년 1인가구가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어려움을 세심히 살피고,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사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달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식생활 개선 및 관계 형성 프로젝트 ‘종로 싱글 4050 내건내챙(내 건강은 내가 챙긴다)’을 운영하고 호응을 얻었다.

질병, 외로움에 취약한 대상자들이 건강 식단 위주의 요리교실, 아로마테라피를 활용한 감정·소통 수업에 참여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기획했다. 참여자들의 열띤 반응에 힘입어 오는 7월 2기 프로젝트를 추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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