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역사한옥박물관, 8~14일 유물 공개 구입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5-07 14:41:12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8~14일 ‘2025년도 소장품 수집’을 위한 유물 공개 구입을 진행한다.
이번 유물 구입 대상은 ▲한옥 건축 관련 장식 부재 ▲한옥 문화 관련 공예품 ▲전통 한옥 관련 사진 또는 사진이 수록된 도서 등의 자료를 우선으로 매입한다. 그밖에 박물관에서 전시 및 교육 등에 활용 가치가 높은 자료 등도 구입 대상이다.
매도 신청 자격은 개인소장자, 문화재매매업자 또는 법인 등이며 도굴품, 위조품 등 불법으로 취득한 유물은 신청할 수 없다. 매도 신청은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접수된 유물은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의 구입 목적에 부합하는 유물이면 실물평가심의와 온라인 화상 공개 검증을 거쳐 구입 여부가 결정된다.
표문송 은평역사한옥박물관장은 “수집한 유물은 박물관 상설 전시 및 특별기획전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박물관의 교육 및 연구 자료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며 “소장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은 매년 공개 구입과 기증으로 박물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장품을 수집해 우리나라 유일의 한옥 전문 박물관으로의 내실을 다지고 있다. 유물 기증은 연중 상시로 접수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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