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오는 28일까지 보육주간 운영
28일 '어린이집 한마당'··· 1000여명 참가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2-10-24 14:51:34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서울시 보육주간을 맞이해 24~28일 지역내 영유아 가족 및 보육교직원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보육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하고 보육환경 개선을 도모해 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올해부터 매년 10월 넷째주를 보육주간으로 지정·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구는 첫 보육주간을 기념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과 보육 현장에서 애쓰는 교직원들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보육주간 기념행사의 주요 내용은 ▲어린이집 한마당 축제 ▲보육교직원 힐링 프로그램 ▲모범 보육교직원 표창 수여 ▲YDP 금쪽같은 내 힐링 ▲아빠가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 등이다.
우선 오는 28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영등포공원에서 ‘어린이집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구가 주최하고 구 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지역내 영유아 가족, 보육교직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등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도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24~27일 보육교직원의 심신 재충전을 위한 푸드 힐링 프로그램을, 25~27일 생태친화보육 놀이실천사례 전시회를 개최하며 영유아 가족을 위한 전통놀이 체험, 국화차 마시기 등 ‘YDP 금쪽같은 내 힐링’과 아버지 스트레스 관리법 코칭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구는 보육교직원의 복지 향상과 사기진작을 위해 2000명을 대상으로 영화관람을 지원하고 구 보육사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30명을 선발해 오는 26일 ‘2022년 모범 보육교직원 표창’을 수여할 방침이다.
조미연 보육지원과장은 “첫 보육주간을 맞아 준비한 행사에 구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며 “보육에 대한 가치와 존중 의식을 확산하고 아이와 부모, 교사 모두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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