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4050 새도약 인턴십’ 추진
중장년 채용땐 9개월간 인건비 지원
오는 15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3-02-06 14:01:45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늘어나는 40~50대 조기 퇴직·은퇴자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4050 새도약 인턴십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6일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일자리 정책에서 청년 세대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큰 관심을 받지 못했던 중장년 4050 세대를 위한 것으로, 4050 세대의 새도약을 응원하고, 기업 하기 좋은 환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기업은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등 서류 일체를 이메일(yangsoyang21@ep.go.kr)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 기간은 올해 4~12월로 총 9개월이다. 참여 기업이 신규로 중장년을 채용하면 최대 9개월간 인건비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종료 후 고용 승계하면 200만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사회의 중추이자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중장년 세대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새 도약하길 희망한다”며 “기업과 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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