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4년 경상남도 지방시대 시행계획 수립
5대 전략 22개 핵심과제 308개 사업, 총 2조 2956억원 규모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4-02-17 13:50:51
[창원=최성일 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경상남도 지방시대계획(2023~2027년)의 효율적인 추진과 실행력 제고를 위해 2024년 경상남도 지방시대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2024년 경상남도 지방시대 시행계획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립되는 계획으로 지난 7일 경상남도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계획이 확정됐다.
△자율성 키우는 과감한 지방분권 △인재를 기르는 담대한 교육개혁 △일자리 늘리는 창조적 혁신성장 △신뢰를 지키는 주도적 특화발전 △삶의 질 높이는 맞춤형 생활복지 등 5대 전략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민과 함께 여는 희망, 새 경남시대!’라는 비전 아래 총 308개 사업, 2조 2956억원 규모로 수립됐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도내 기초자치단체들의 지방시대 정책과 지방분권, 균형발전과 관련된 주요 사업들을 반영해 지방주도‧자치분권의 취지를 살리는 데 노력했다.
정국조 균형발전단장은 “이번 계획은 도 지방시대계획 수립 이후 처음 세우는 첫해 시행계획인 만큼 지자체와 기관·단체들 간에 상호소통하고 협력하는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통 방향과 비전을 지속해서 공유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