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올해 진주사랑상품권 760억 원 규모로 확대 발행
국비 추가확보로 당초 600억 원 발행에서 증액, 7% 상시 할인 판매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4-02-15 13:43:01
진주시는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는 진주사랑상품권의 올해 발행 규모를 당초 600억 원에서 760억 원으로 확대 발행한다.
당초 600억 원 발행을 목표로 예산을 편성한 진주시는 국비 12억 원을 추가 확보하여 발행 규모를 160억 원 증액, 총 760억 원의 진주사랑상품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할인율은 7%를 상시 유지해 지역사랑상품권 이용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월 설맞이 지류 상품권 10억 원을 포함하여 총 110억 원을 발행한 데 이어 3월과 5월에는 130억 원씩, 7월에 110억 원, 9월에는 지류 10억 원을 포함하여 총 120억 원, 10월에 100억 원, 12월에 60억 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모바일 상품권은 제로페이앱에서, 지류 상품권은 농협, 경남은행, 새마을금고에서 개인당 월 20만 원 한도로 구매할 수 있으며,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다.
또한 중소기업청년 복지지원금, 결혼축하금, 임신축하금 등을 진주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하는 정책발행을 연 20억 원 이상 발행함으로써 소상공인 수수료 절감, 매출 증대 등의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도 가져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4년 진주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이 고금리, 고물가, 소비침체로 힘들어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시민에게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사랑상품권과 배달앱 전용 상품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생활정보>진주사랑상품권>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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