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장학생 390명 선발 2억5000만원 전달
올해 총 4억1000만원 후원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2-10-25 23:41:28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난 3월 1차 선발에 이어 이번 제2차 중랑장학생 390명을 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 장학금 지원 규모는 총 4억1000만원이다. 구는 제2차 중랑장학생들에게 총 2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구는 지역내 우수한 인재를 발굴 및 육성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 ‘중랑구 장학기금 설치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중랑장학기금을 조성한 바 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12년간 5874명에게 55억6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구는 지난 3월 1차 중랑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지역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모범자녀, 명문대 진학 장학생, 디딤돌 멘토링 사업에 참여한 모범대학생 등 171명을 선발해 약 1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구는 지난 18일과 20일 양일간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개최된 2차 중랑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성적우수 장학생들과 예체능 등 각종 대회 수상자, 중위소득 80% 이내 가정 중 성적기준을 충족하는 학생 390명에게 2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류경기 구청장은 “중랑장학금이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건립과 학교교육지원경비 확충 등으로 공교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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