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사랑의 열매 온도탑 제막

내년 2월14일까지 '따겨 모금'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2-11-24 18:02:17

▲ 사랑의 열매 온도탑 제막식에 참석한 류경기 구청장이 기부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랑구청)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최근 구청 1층 로비에서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열매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제막식에는 류경기 구청장을 비롯해 신혜영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지역 복지기관장 및 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열매 배지 달기, 사랑의 온도탑 제막, 기부 릴레이 등으로 진행됐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지역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주민들이 성금이나 성품을 모아 기부하는 대표적인 겨울철 이웃 돕기 사업이다.

구는 내년 2월14일까지 모금을 진행한다. 사랑의 열매 온도탑은 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온도가 오르고 목표액을 달성하면 100도가 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사랑의 열매 온도탑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바라는 구민들의 마음과 정성의 상징”이라며, “인정이 넘치는 중랑구인 만큼 늘 마음을 보태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올해도 모두가 행복한 중랑구가 되도록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추진한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목표액의 13.4%를 초과한 17억7000여만 원이 모금돼 역대 최고 모금액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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