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관광취약계층 관광복지 증진 박차
그랜드 하얏트 호텔과 업무협약
여행 지원·사회 공헌 활동 연계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4-09-10 17:12:47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최근 구청장실에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과 ‘관광취약계층 관광복지 증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관광호텔 숙박 등 여행 지원 ▲관광 체육 활동 지원 ▲기타 사회 공헌 활동 연계ㆍ지원 등이다. 지원 대상자가 일상을 벗어나 자유롭고 특별한 용산 여행을 만끽하고 흥미진진한 관광 체육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된 취지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관광 활동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여행 기회를 확대하고, 관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민관이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구는 이번 협약으로 인해 관광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이들에게도 양질의 관광 복지 혜택이 주어지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희영 구청장은 “오늘 협약을 시작으로 나눔의 가치가 널리 퍼뜨려져, 더 많은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길 기대한다”라며, “이번 협약이 관광사업 관계자들에게 ‘취약계층 관광복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2022년부터 지역내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역내 복지시설에 ▲식품 기부 ▲청소ㆍ방역 ▲식사 배식 ▲취약계층 호텔 체험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왔으며, '2023년 용산구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표창을 수여도 받았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