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중·장년 1인가구 ‘행복 소셜다이닝’
식새활 개선 프로 운영
건강 레시피등 요리교실 진행
참여자 사회적 관계망 형성도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3-04-12 16:41:14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4~11월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가구를 예방하고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는 식생활 개선 프로그램 '행복한 밥상: 밥심(心)'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2022년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고독사 위험의 비율이 높은 중·장년 남성 1인가구 100명을 대상으로 도봉 권역과 방학 권역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1인가구 소셜다이닝 서울시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올해는 지난해 대비 300만원 증액된 1900만원으로 운영된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중·장년 1인가구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식생활은 건강한 삶의 기본인 만큼 이와 같은 프로그램들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1인가구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시행하는 데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