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여름철 산사태 예방 총력… 종합대책본부 운영
10월까지 집중 대응 체제 돌입
취약지역 점검 및 사방사업 추진 등 위험요인 사전 차단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5-17 10:00:00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의 자연 재난으로부터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사태 종합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사태 대책본부는 이달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운영된다. ▲기상 및 산사태 예측 정보 모니터링 ▲위기대응 단계별 비상근무 ▲산사태 취약지역 및 대피소 관리 ▲산사태 위기경보 시 주민대피 방안 마련 ▲산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등의 예방, 대응, 복구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앞서 군은 지난 4월까지 산사태 취약지역 70개소에 대한 점검과 예방 대책 수립을 완료했다.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주민 대피 및 응급 복구 방안을 마련하는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산사태 예방·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위험 발생 시 재난 문자, 마을 방송 등의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대피하는 등 군민들께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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