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24일부터 유럽 3개국 음식문화 체험프로 운영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5-13 14:19:21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세계인의 날(5월20일)을 맞아 24일부터 논현글로벌평생학습센터(논현로131길 40)에서 프랑스, 스페인, 체코 등 유럽 3개국의 음식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먼저 24일 오후 3시~4시30분 주한프랑스대사관(어학센터)와 함께 ‘프랑스 치즈 아틀리에’를 개최한다.
치즈 강국 프랑스의 다양한 치즈와 명칭, 자르고 보관하는 법, 완벽한 플레이팅 방법, 치즈 껍데기 활용법 등을 배우고 프랑스 치즈 8종을 맛볼 수 있다.
30일 오는 2시~3시30분 스페인(세르반테스) 문화원과 함께 ‘리꼬 리꼬 스페인 문화&요리’를 진행한다. 스페인문화원장 라파엘 부에노 마르티네즈(Rafael Bueno Martinez)가 직접 강연자로 나서 스페인 지방 곳곳의 특색있는 문화와 음식을 소개하고 ‘멜론 꼰 하몬’과 ‘샹그리아’를 함께 체험한다.
31일 오후 2시~3시30분에는 주한체코문화원과 함께 하는 ‘프라하에서 서울로 달콤한 여행’이 이어진다. 체코 전통 디저트 2종 ‘슈트루델’과 ‘바노치카’의 레시피를 선보이며 강연자가 직접 만들어 온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강연은 성인 대상으로 하며, 각 강연은 25명 내외로 14일 10시~23일 오후 5시 강남구평생학습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참여비는 5000원(체험비 2000원 포함)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유럽 음식에 대한 지식을 얻으면서 맛있는 음식을 맛보며 미각이 자극되는 재미있는 강연으로 기획했다”며 “앞으로 대사관·문화원 등 전문기관과 적극 협력해 차별화된 어학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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